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콘라드 커즈 (문단 편집) === [[대성전(Warhammer 40,000)|대성전]] === [[https://i.namu.wiki/i/meGf9TauGWL-t6hS19q9m9OI-j4jekngYNOEIrhQ_UKqnZTXwO-EVhBfBYq3I-IdWEBYyxRa-x0Lz-meCg_DTL-JoiCpJfCXZusshkcdr8Hajg4pPfSuwB8oqTmLJSEJUHLUGJwz1EXXmZVLR2yQ7g.webp|width=680]] 그러던 중 인류의 황제가 무려 네 명의 프라이마크(패러스 매너스, 펄그림, 로갈 돈, 로가 아우렐리안)를 대동하고[* 황제가 프라이마크를 찾아갈 때는 보통 혼자 갔고 정 누굴 데려가더라도 기껏해야 한 명의 프라이마크를 대동하고 가는 정도가 전부였는데 유독 커즈를 찾아갈 때는 네 명이나 대동하고 갔다. 행성 환경이 심각한 막장이였던 경우에도 단독 혹은 한 명의 프라이마크만 대동했기 때문에 단지 행성 환경이 위험해서 프라이마크를 네 명씩이나 데려온 것으로는 생각되지 않고, 노스트라모가 그만큼 막장이였든지, 자신이 커즈를 설계할 때 부여한 위험성을 알고 있었기 때문으로 추정한다.] 눈부신 모습으로 강림했다. 밤의 유령은 예지 능력으로 그 순간이 올 것을 알고 있었다. 유전적 형제들을 보고 그 미래를 일일이 읽어낸 그는[* 로갈 돈을 보고서는 [[블랙 크루세이드|어둠의 손들]]에게 끌려가는 모습을, 페러스 매너스를 보고서는 [[호루스 헤러시|머리가 잘리는]] 모습을, 로가와 펄그림을 보고서는 [[데몬 프린스|기괴한 악귀]]가 날뛰는 모습을 보았다.] 황제의 모습을 바라보더니 별안간 비명을 지르면서 자기 눈을 뽑으려 했지만 황제가 제재하여 그러한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다. 이 때 황제는 "널 데리러 왔단다. 콘라드 커즈."라며 이름을 하사하면서 그를 회유하지만[* 여담으로 커즈는 몇 안 되는 황제가 직접 이름을 하사한 프라이마크들 중 하나였다. 다른 프라이마크들은 양아버지나 주변인들이 준 이름을 계속 사용했기 때문. 커즈와 마찬가지로 황제에게 이름을 하사받은 프라이마크는 아주 일찍부터 황제의 밑에서 양육된 [[알파리우스 오메곤|한 명]] 뿐이다.] 그를 다독였으나 커즈는 "그것은 나의 이름이 아니며 나는 밤의 유령이고 죽을 때까지 밤의 유령일 것이며, 당신이 날 위해 [[숙청|'''무엇을 준비했는지''']] 나는 알고 있다."라며 그 이름을 받기를 거부했다. 그럼에도, 어찌 된 이유에서인지 결국 황제를 따르게 된다.[* 황제를 처음 마주했을때 경외심이나 행복감을 느끼거나,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한 적대감은 느끼지는 않았던 다른 프라이마크들과는 달리 커즈는 자가타이 칸과 함께 황제와 처음 만났을때 명백한 적대감을 드러낸 단 둘밖에 없는 프라이마크이다. 결국 예언에 집착하여 끝내 반역파로 변질되는 커즈와는 달리 자가타이는 헤러시를 겪으면서 충성파로 굳어지지만.] 이후 커즈는 나이트 로드 군단을 인수받고 펄그림으로부터 교육받은 후 대성전에 참가했다. 커즈는 군단을 개성적이면서 효과적으로 발달시켰고 주로 투입된 진압 임무에서 대개 예상 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 하지만 노스트라모에서 하던 그대로 공포에 의해 상대를 굴복시킨다는 명분 하에 불필요할 정도로 고문과 학살을 자행하면서 다른 프라이마크들과 충돌했다. 커즈와 나이트 로드가 행하였던 전쟁은 외계인과 인간 모두에게 끔찍했으며 잔혹함을 동반하였다. 어떤 행성에서는 총알값도 아깝다며 용암 구덩이에 사람들을 일렬로 세워 한 명씩 빠지게 만드는 방식으로 학살했고, 이를 테라에서 직접 파견된 리멤브란서에게 그대로 보여주고는 그녀가 경악하자 이미 자기 아버지도 알고 있으니 본 대로 [[홀리 테라|테라]]의 높으신 양반들에게 알리라고 뻗대기까지 했다. 이러한 행위에 다른 프라이마크들은 학을 떼며 커즈의 방식이 제국의 방침과 어긋난다고 비판했지만, 앙그론 등과는 다르게 커즈는 한 번도 황제의 제재를 받지 않았다.[* 나중에 붙은 설정으로 '''원래 그렇게 만들어진 군단이라서'''였다. 즉 만든 목적대로 행동하는 군단이라 황제 입장에서는 별 문제가 없었던 것. 오히려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이고 '''인명 피해도 적어서''' 방치했고, 어차피 자기들은 숙청당할 것이고 남들이 아무리 자신을 고발해도 황제는 자신들이 이용 가치가 사라질 때까지는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커즈도 그런 형제들을 비웃으며 자기 방식대로 놀았다. 앙그론, 모타리온, 페투라보도 대성전 동안 온갖 사고를 쳐댔지만 황제는 이를 보고받아도 아무런 제재를 하지 않았다. 다만 황제가 프라이마크들을 '아들'로 여긴 것도 맞다고 확정되었으므로 팬들 중에서는 '''그래도 나중에 가면 차차 고쳐지겠지'''하면서 기다려준 게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정확한 시기와 경위는 알 수 없으나 커즈는 어느새 자신의 군단이 범죄자들로 가득 채워지는 것을 알게 된다. 이렇게 도착한 신병들이 재미삼아 정복지의 거주민을 학살하는 것을 본 커즈가 이들을 죽이고 증거를 은폐하려 했을 때 세바타 역시 그 사실을 커즈에게 전해듣게 된다. 이 사실에 기겁한 세바타가 다시 노스트라모로 돌아가 상황을 바로잡아야 하지 않느냐고 말하자 커즈는 '''그러기엔 너무 늦었다'''고 한숨을 쉰다. 그리고 그때부터 자신의 유전적 아들이자 부하들을 노골적으로 혐오하게 되었고, 호루스에 합세한 뒤에 앙그론과 모타리온이 군단 내부에서 믿을 수 없는 분자들(충성파)을 숙청했다고 하자 '나이트 로드에서 숙청 작업을 하려면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하다'고 실소했다. 그래서 행실과는 별개로 나이트 로드에도 충성파들이 상당수 남아있었으며, 이들은 이스트반V에서 아이언 워리어, 데스 가드 충성파들과 함께 레이븐 가드에 합세했고 헤러시 내내 레이븐 가드 군단의 일원으로 활동했다. 커즈는 불칸과 함께 작전을 수행하던 중 도시에 사는 시민 전체를 학살한 적이 있는데, 경악한 불칸이 워마스터 호루스에게 커즈를 고발하여 감찰 차원에서 로갈 돈이 커즈를 따라다니게 됐다. 제국에 합류한 뒤로 커즈의 교육을 담당했던 펄그림과는 커즈가 '''그나마''' 사이가 좋은 편이었기 때문에 로갈 돈은 펄그림까지 불러서 함께 다니지만 펄그림조차 도저히 커즈의 잔혹함을 이해할 수 없어서 충돌하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커즈는 펄그림에게 그를 괴롭히는 [[호루스 헤러시|암울한 예지]]에 대해 털어놓았다. 하지만 펄그림은 그 이야기를 바로 로갈 돈에게 말해버리고, 안 그래도 커즈와 갈등의 골이 깊던 로갈 돈은 너무나도 불경한 커즈의 머릿속에 경악하며 바로 그를 찾아갔다. 언쟁이 몸싸움으로 변질되어 커즈는 '''로갈 돈의 백발이 핏빛으로 물들 만큼''' 그를 두들겨 팼고 펄그림이 달려와서 뜯어말렸다. 마그누스와도 정면 충돌한 적이 있다. 함께 이단 행성 정벌 임무를 맡았는데, 그 행성의 도서관을 커즈는 당장 파괴하려 하는데 지식을 갈구하는 마그누스는 최소한 황제에게 올려드리기라도 하자고 반발했다. 그러다가 마그누스는 나이트 로드의 방식을 학살이라고 지칭하고 커즈는 마그누스의 생각을 오만하다고 까면서 언쟁이 커졌다. 결국 커즈는 군단에게 포격을 지시하고 마그누스가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 사실 이 경우는 이단에 대해서 커즈가 오히려 정석적인 대처를 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